2016년 12월 31일 토요일
독생녀의 초고속 급행열차, 그 종점은 어디인가? - “한학자 어머니의 정체”가 드러나고 있다 -
2016.12.31. 21:46
독생녀의 초고속 급행열차, 그 종점은 어디인가?
- “한학자 어머니의 정체”가 드러나고 있다 -
2016년의 세모는 천정궁 안방에서 연일 터져 나오는 한학자 어머니 제작 감독 연출 주연의 스릴만점“위대한 독생녀, 섭리의 주인공 되다”라는 막장드라마 연속극 덕분에 통일가가 온통 화제만발이다. 2016년 제야와2017년 원단에 걸쳐 이 흥미진진한 화젯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천정궁에 고마운 인사를 올리는 바이다.
아울러 천정궁발 이 뜨거운 인화성 연속극을 진정시켜 볼 량으로 소방수를 자청하며 유경석협회장이 조연하는 또 다른 볼거리는 더더욱 가관이다. “어머니는 그런 말씀한 적 없다.”라는 소화용 물대포를 쏜다는 게 어머니의 연속극에 휘발유 대포를 쏜 꼴이 되고 말았다. 거짓말이라는 가솔린호스를 들이대는 바람에 통일가 전체가 화염에 휩싸이게 된 것이다. 이를 어찌 할고? 오! 하나님이시여, 이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이까?
이 모든 게 지난 21일 강현실 순회사가 어머니 곁을 떠나면서 발표한 성명서 때문에 촉발된 사건이다. 사실 대부분의 식구들은 어머니는 아버님과 함께 참부모 양위분이시니까 별다른 생각 없이 그냥 어머니를 인정하면서 교회생활을 해왔던 것이다.
교회에서 말하는 것-“참어머니는 참아버님과 완전일체를 이루신 분이니 어머니가 하는 모든 언행심사는 모두 아버님이 하시는 것과 같은 것이다.”라는 등을 믿어보자고 생각하면서 그럭저럭 지냈던 것이다.
그런데 아버님 성화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독생녀”라는 생뚱한 얘기가 들리기 시작하더니, 곧바로 “원죄없이 탄생한 독생녀”로 까지 얘기가 달라지는 것을 보면서 고개를 갸웃거리게 되었다. 이게 무슨 소린가? 바로 이 시점에서 강현실 순회사의 성명서가 발표되어 모든 식구들에게 들불처럼 번져나가게 된 것이다.
강순회사 이르기를 “어머니는 ‘나는 원죄가 없이 복중에서 출생할 때부터 3대가 깨끗한 순혈로 출생되었지만 아버님은 원죄와 함께 출생하셨다.’고 했습니다.”(2016.12.21.성명서)
어머니는 가로되
“나는 복중에서부터 3대독녀 모계로 혈통을 전환하여 원죄를 청산하고 순혈로 탄생한 독생녀다. 그런데 아버님은 원죄를 가지고 태어났다. 나는 외동딸로 태어났지만 아버님은 여러 형제를 두고 있다. 아버님이 원죄없이 태어났다면 그 형제들도 원죄가 없다는 얘기가 된다. 그러므로 아버님은 원죄없이 태어난 것이 아닌 것이다.”(2016.12.25. 천정궁에서 가진 ‘17인 강현실 대책모임’에서 어머니가 한 발언요지)
이 발언은 강현실순회사의 성명서가 사실임을 확인시켜주고도 남는 것이다. 어머니가 대책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자신의 입으로 한 말이기 때문이다. 이 사실이 SNS를 통해 일파만파로 퍼져나가자 이에 놀라 당황한 유경석협회장은 부랴부랴 장문의 해명서랍시고 횡설수설하는 글을 내놓았다. 그 제목은 엉뚱하게도 “참아버님의 꿈은 하나님의 꿈을 이뤄드리는 것이다.” 라고 붙였다. 이 글에서
유경석 왈 “무엇보다 강현실회장은 생츄어리교회에서 주장하는 내용을 마치 참어머니께서 직접 하신 것처럼 말함으로 식구들에게 크나큰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아버님은 원죄와 함께 출생하셨다고 말씀하셨다’라거나 ‘아버님의 위치를 격하시키고 어머니의 위치를 격상시켰다’는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니며 그 의미도 다릅니다.”(2016.12.29.강현실성명서 반박문,한국협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는 말이 이런 경우에 해당한다고 해야 할까? 유경석회장! 당신이 어찌 이렇게 반나절도 못 버틸 거짓말을 그것도 어머니 이름을 걸고 말로도 아닌 글로서 협회장 이름으로 내 보낼 수가 있단 말인가? 이런 류의 인간들이 교회의 수장이라니, 놀라고 놀랄 일이로다. 독생녀와 함께 진실게임 하는 건가? 손발이 척척 맞아 돌아가는 꼴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다음 날에도 또 벌어졌다. 2016년12월30일 천정궁에서 갑자기 소집된 430가정 이상 원로여성 모임에서 노기를 억누르지 못하고 뱉아낸 어머니 말씀이다.독생녀 막장드라마의 종결판인 셈이다.
어머니 가로되 “원죄를 가지고 태어난 아버지는 나, 곧 원죄없이 지상에 태어난 독생녀를 만나서 원죄를 청산 받은 거야. 그러므로 아버지는 나를 만나기 전에는 다른 여인과 결혼을 하면 안 되는 것이었어!” 어제까지 들었던 얘기에서 수천 걸음을 더 나가는 비원리적 반섭리적망언을 시종 노기 띤 자세로 내뱉고 있는 어머니를 보면서 듣는 이들은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였다고 한다. 자기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기나 하고 저런 소리를 뱉고 있는 것일까?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고 보니 참석한 여인들은 아! 아버님이 아니라 어머니 자신이 메시아 재림주라는 의식이 이미 골수에까지 퍼졌구나 하고 포기하는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어머니의 잘못된 아버님 관(觀)이 도출한 결론은 “탕감복귀섭리의 주인공이 재림주 아버님이 아니고 한학자 독생녀라는 것. 원죄를 가진 아버님을 독생녀 한학자가 원죄 청산시키고 구원해 주었다는 것.”이다. 이 정체불명의 해괴망칙한 의식에 포로가 되어버린 어머니의 정체(正體)가 드러난 순간이 온 것이다. 이 날 이렇게 내뱉은 말로 참부모님 양위분의 한 축(軸)이신 참어머니는 이제 한학자라는 분이 아님을 만천하에 선포한 것이 되어버렸다. 창조원리와 탕감복귀원리를 완전히 뒤집어 엎어버리는 이 반원리, 반섭리적, 참부모 파괴 사상이 도대체 어디서 오게 되었을까? 어머니라는 여성의 심층심리에 무슨 변고가 생긴 것일까?
아버님과 성혼하신 후 52년간 온갖 어려운 섭리적 노정을 함께 걸어오면서 말로하기 어려운 심정적 고충과 인간적 상처가 왜 없었겠는가? 얼마든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사연들이 있고도 남을 만 한 것을 우리들이 모두 잘 알고 있지 아니 한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림주의 부인으로서 감내하기 어려운 그 모든 십자가의 무거운 짐을 지고 말없이 아버님을 모시고 가는 어머님을 우리는 참부모님으로 섬기며 사랑하고 모시고 따르게 되었던 것 아닌가? 그런데 왜 이제 와서, 섭리의 종착점이 눈앞에 보이는 이 시점에 와서 이 무슨 변고란 말인가? 설사 우리가 백보 천보 만보를 양보하여 어머니의 내적인 아픔과 한(恨)을 이해해드린다고 해도 이것은 아니다.
한 여인의 한풀이 때문에 재림메시아 참아버님이 천신만고로 승리해 놓으신 6000년 탕감복귀섭리의 찬란한 금자탑을 몇 마디 말로 불태우고 허물어지도록 수수방관할 수는 없는 것이다. 어머니의 이런 행태를 보고 어떤 이는 너무 안타까운 나머지 망령 난 부모라도 모시고 가는 수밖에 다른 방법이 없듯이 모시고 가야지 어쩌겠느냐고 한다. 그러나 그것은 개인적인 사가(私家)에서나 가능한 것이지 천지의 공도를 운행해야할 천일국의 수장으로는 말이 안 되는 위험천만의 발상인 것이다. 조용히 개인적인 위치와 자리로 돌아가셔서 그 마음의 상처와 심령의 아픔을 치유 받으시도록 도와 드리는 게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일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심각하게 고려해보아야 할 것은 아버님 성화이후 어머니가 주도한 여러 일들, 예컨대 천일국경전 편찬을 필두로, 천일국헌법제정, 선학평화상, 천지선학원프로젝트 등 등이다. 만약에 이 모든 것이 어머니가 “원죄있는 아버님을 내가 구원해주었다”는 도착(倒錯)된 원리관과 섭리관에서 비롯된 것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심도있게 검토해야 할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어머니가 주도하고 있는 전 세계 가정연합의 모든 식구들과 모든 업무는 섭리의 방향과 내용을 놓고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다.
다시 말하면 이런 분을 우리가 참부모로 아니 참어머니로 모시고 따라갈 수 없다는 명명백백한 증거가 나온 것이다. 이제부터는 그 누구도 이런 정체성을 가진 어머니를 말끝마다 참부모로 부르면서 식구들을 호도하거나, 아버님과 완전일체를 이루신 분이니 어머니=아버님이라고 말할 수 없게 되었다. 지금부터 어머니를 수장으로 모시고 따라가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참부모를 모시고 가는 것이 아니고 “독생녀교”신도로 가는 길이다.
참부모를 모시고 가는 길과 다른 길을 가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아버님을 모시고 가는 참부모교회냐, 아버님을 부인하는 독생녀교회냐를 선택해야 할 때가 왔다는 것이다. 통일가의 모든 축복중심 가정들이여, 천일국 주인인 축복가정들이여! 그대들의 선택은 어느 쪽인가? 두 쪽 다 옳다고 받아들일 수는 없게 된 것이다.무거운 질문을 던지는 필자의 심경도 한없이 무겁다. 오오 하늘이시여, 어찌 우리에게 이런 시련을 주시나이까?
천정궁과 세계본부는 12월25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서 어머니가 행한 “아버님의 원죄출생과 어머니의 무원죄 출생에 관하여 하신 말씀의 음성파일이나 영상자료를 전량 조속히 공개해 줄 것을 촉구한다. 그래야 쓸데없이 커지는 오해나 와전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공개하지 않으면 떳떳지 못하니까 이런 내용을 감추려한다는 더 큰 비난을 받을 수밖에 없게 된다는 것도 잊지 말기를 당부하는 바이다.
2016년 제야의 밤에
한없이 서러운 마음으로 이런 글을 쓰게 되다.
|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참고: 블로그의 회원만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