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12일 일요일

부끄러운 박 근혜 - 헌재 심판 불복(JTBC 인용).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늘(12일) 저녁 청와대를 떠나 조금전 삼성동 사저로 돌아갔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오늘도 끝내 헌재 결정을 승복한다는 메시지는 내지 않았습니다. 사저 앞에서는 도리어 진실이 밝혀질 것이다, 이런주장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파면 결정에 대한 정치적 불복 메시지로 보여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삼성동 사저 앞에서 밝은 표정으로, 친박계 의원들과 악수를 나누고 사저로 들어갔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현재 머무르고 있는 서울 삼성동 사저를 연결하겠습니다.

고석승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조금 전에 사저로 들어갔죠. 현재는 어떤 상황입니까.

[기자]

청와대에서 나온 박 전 대통령은 출발 23분만인 7시 39분에 이곳 삼성동 사저에 도착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 무효" 등의 구호를 연신 외치는 가운데 박 전 대통령은 걸어서 사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들어간지 20분 가량 지난 현재까지도 지지자들은 사저 주변에서 각종 구호를 외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앵커]

지난 10일 헌재가 탄핵을 결정한 뒤에 박근혜 전 대통령은 아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었고, 아무런 입장도 내지 않았었는데, 오늘 처음으로 외부에 나온건데요. 삼성동 사저 앞에서 여러사람들과 악수를 하고 말을 많이 하지 않았습니까, 현지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기자]

네, 박 전 대통령은 이곳 삼성동 사저에 도착한 뒤에 차에서 내리면서 예상외로 밝은 표정을 보였습니다. 나와있던 지지자들과 일일히 악수를 한 뒤에 사저안으로 들어갔는데요.

이 과정에서 '대통령의 소명을 다하지 못해 죄송하다' '모든 결과는 내가 안고 가겠다' 그리고 '시간이 걸리겠지만 반드시 진실이 밝혀질 것이다' 이런 이야기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진실이 밝혀질 것이다' 이런 이야기를 했다면 결국 검찰 수사 역시나 계속해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이고, 헌재의 탄핵 결정에도 수용할 수 없다라는 입장으로 보이는데, 계속해서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이구요. 삼성동 사저 앞에는 친박계 의원도 상당히 많이 왔고 친박 단체 회원들도 많았죠. 오후까지 고성이 오가고 몸싸움이 있었다고 했는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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