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7일 일요일

정치 개찰 개혁 ( 공유 ).

 

 

 

 

 

 


박찬대
@ALchandae
김건희 여사 수사 지휘부 교체 때는 쥐죽은 듯 조용하던 검사들이 벌떼처럼 일어나 비분강개하는 것도 매우 볼썽사납다.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받는 김 여사를 수년째 불러 조사하지도 못하지만, 
검찰 내부망을 통해서건 어디를 통해서건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검사가 한 명이라도 있었나. 

검사들의 정의는 왜 항상 선택적인가. 
더구나 현 정부와 코드를 맞춰 요직을 꿰찬 검사들, 비등한 검찰개혁 여론의 원인 제공자격인 검사들이 최소한의 성찰도 없이 야당의 핍박을 받는 피해자라도 되는 양 목소리를 높이는 걸 보면 실소를 금할 수 없다.

검찰은 이참에 검찰개혁까지 싸잡아 문제삼을 태세다. 
이번 일이 검찰개혁 여론을 반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기대하는 것일 테다. 
이 총장의 이날 발언도 그런 기류의 연장선에서 나왔다고 본다. 
그러나 검찰의 과도한 대응, 선을 넘어도 한참 넘은 이 총장 발언은 오히려 검찰개혁 필요성만 거듭 확인시킬 뿐임을 알아야 한다.

https://m.khan.co.kr/opinion/editorial/article/202407051511001?utm_source=urlCopy&utm_medium=social&utm_campaign=sharing
오후 12:21 · 2024년 7월 7일
·
1.5만
 조회수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참고: 블로그의 회원만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