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7일 일요일

叢書 : line 52.




叢書 : 
line 52.







*** 叢書 : line 52.





* 그러나 오늘에 이르러 그의 대상은 
외적이며 또한 결과적인 현상의 세계에서 
내적이며 또한 원인적인 본질의 세계에로 
그 차원을 높이지 않을 수 없는 단계에 
들어 오고 있다.



* However, the science of today, 
being compelled to elevate its gaze 
from the external and resultant world of phenomena 
to the internal and causal world of essence, 
is entering to a new phase.




* 위 영문의 
Syntax diagram을 
아래에 게시 한다.




2019년 7월 6일 토요일

統一 思想 : 悟性的 段階 認識의 論理 構造 ~ 完結的 ( 自同的 ) 四位 基臺 : 誤謬와 原理的 理解.





統一 思想 

悟性的 段階 認識의
論理 構造 

完結的 ( 自同的 ) 四位 基臺 :

誤謬와

原理的
理解.






1. 統一 思想:論理學(認識論) 引用.



가. 悟性的 段階 認識 形成 論理 構造와 四位 基臺.


悟性的 段階에 있어서 思考는
外界로부터 들어 오는 感性的 要素(內容)에 依해서 規定 된다.
즉 外界의 內容과 內界의 原型이 照合 되어서 認識이 一旦 完結 된다.
그때 認識 構造 또는 論理 構造로서 內的인 完結的(自同的) 四位 基臺가 形成 된다.





나. 悟性的 段階 認識의 大腦 生理 過程 上
來客 맞는 過程 比喩.


來客이 처음 들어 서는 玄關은 感覺 中樞(感性)에 該當 되고,
主人을 만나는 應接室은 頭頂 聯合野(悟性)에 該當 되며,
居室이나 書齋는 前頭 聯合野(理性)에 該當 된다.





다. 悟性的 段階 認識 形成 論理 過程 比喩.


下人으로부터 玄關에 손님이 왔다는 傳言을 받으면,
主人은 應接室에 나와서 그 손님을 맞이 한 후 對話를 나눈다.

主人은 손님을 相對 하면서 그가 말 하는 것을 理解 하려고 한다.
그때 主人은 제 멋 대로의 생각을 할 수는 없다.

손님과의 對話에 必要 한 말을 해야 하기 때문에
自己의 생각은 相對의 말 如何에 左右 된다.






라. 理性的 段階 思考의 四位 基臺와 그 比喩.



A. 內的 發展的 四位 基臺의 形成.


理性的 段階에서는 悟性的 段階에서 얻어진 知識을 터로 하여,
自由로이 推理를 進行시켜 새로운 構想(新生體)을 세우기도 한다.
이 때의 思考의 構造는 內的 發展的(動的) 四位 基臺이다.





B. 理性的 思考의 比喩.

對話가 끝 나면
主人은 손님과 作別 한 뒤 自己의 居室이나 書齋에서
손님의 말을 參考 하면서 自由로이 생각 할 수가 있다.






< 統一 思想 要綱. P. 635. 上. 8 初 ~ P. 636. 上. 1 末. >









2. 위 1項의 誤謬와 原理的 理解.




가. 自同的 및 發展的 四位 基臺 形成의
原理的 理解.



                                        自同的 四位 基臺.                       發展的(動的) 四位 基臺.

A. 中心 :                                            心情.                                           目的.
B. 結果(合成體)   :        自己 同一性(同一 存在) 維持.                 新生體 發生.
              



나. 前 1項의 誤謬.



A. 위 前 1項 引用 本文 再 引用.


아래는 
위 1項 引用 本文 內容을
讀者의 理解 便宜를 돕기  위하여
再 引用 揭示 한 것이다.

再 引用 始作.



가. 悟性的 段階 認識 形成 論理 構造와 四位 基臺.

悟性的 段階에 있어서 思考는
外界로부터 들어 오는 感性的 要素(內容)에 依해서
規定 된다.

즉 外界의 內容과
內界의 原型이
照合 되어서
認識이 一旦 完結
된다.


그때 認識 構造 또는 論理 構造로서
內的인   完結的(自同的)  四位 基臺가
 形成 된다.




以上 
再 引用 終了.








B. 위 引用 本文의 原理的 分析.


<  認識이 一旦 完結 > 되면,
< 完結 된 認識 >은,

< 認識 主體 內界 >에 있어서 
< 새로운 認識 形成 >이라는  < 目的 >을 < 中心 > 으로 한
< 四位 基臺의 形成 >으로서,
 
 < 認識 主體 內界 >에 있어서
< 新生體 >의 發生 을 誘發 ~ 獲得 하므로,

본 < 四位 基臺 形成 >은
< 發展的  動的  四位 基臺 >의 形成으로 되는 것이

原理的 理解이다.




C. 引用 本文 誤謬 理解.

위 引用 本文은 :
<認識이 一旦 完結 > 되므로
<  內的인 完結的(自同的) 四位 基臺가 形成 된다. >고 설명 하여서,

四位 基臺에 關하여
非 原理的인觀點의 理解라는 誤謬를
表現 하고 있다.

<認識이라는 새로운 新生體의 誘發과 獲得>이라는 <目的>을 中心으로 이루어진 
< 四位 基臺 >는
< 新生體 (認識) >의 發生이라는 새로운 <合性體>를 發生시키므로

< 動的 ~ 發展的 四位 基臺 >의 形成이 된다는 것이

原理的인 理解이다.





D. 위 引用 本文 < 自同的 四位  基臺 > 槪念의 原理的  理解.

<  自同的 四位 基臺 >는,
 
< 自己 同一性(存在) 維持 >라는 < 心情 >을 < 中心 >으로 하여
이루어진 < 四位 基臺 >로서
 
< 自己 同一性 ( 同一 存在 ) 維持 >라는
< 合成體 >를 形成 하게 된다는 槪念이


< 自同的 四位  基臺 > 槪念의
原理的인 觀點이다.










3. 結論.

統一 思想의 原 著者는,

統一 原理의 四位 基臺에 關한 理解에 있어서

< 心情 > 中心의
< 自己 同一性(同一 存在) 維持 >라는 < 合成體 >를 形成 하는
<自同的 > 四位 基臺와,

<새로운 認識 形成>이라는 < 目的 > 中心으로
< 새로운 認識의 形成 >이라는 < 新生體 >를 發生시키는
< 動的 ~ 發展的 > 四位 基臺라는,

原理的 槪念의 理解에

分明 하지 못 한 混亂 된 認識을 表現 하고 있다는 것이

위 論究로 證明이 되었다.




論理的 認識 形成에 관한 四位 基臺의 構造는,
( 悟性的 段階 認識의 發生이든지,
理性的 段階 認識의 發生이든지
어느 段階의 認識이라고 할지라도 ~ )


< 새로운 認識: (新生體)의 發生 獲得 >이라는 
< 目的 > 中心의 四位 基臺 形成으로서,


< 認識 主體 內界 >에 있어서



 < 새로운 認識 >이라는 < 新生體 >의 發生을
< 合成體 >로 誘發 獲得하므로,

論理的 認識 形成에 관한 四位 基臺의 構造는
< 動的 ~ 發展的 四位 基臺 >의 形成이
된다는 것이


原理的인 理解이다.

2019년 7월 5일 금요일

叢書 : line 51.




叢書 :
line 51.




*** 叢書 : line 51.





* 지금까지의 과학의 연구 대상은
내적인 원인의 세계가 아니고 외적인 결과의 세계였으며,
본질의 세계가 아니고 현상의 세계였다.




* Until now on, the subject of scientific research
has not embraced the internal world of cause
but has limited itself to the external physical world of cause , and
has not embraced the world of essence
but ( has ) limited itself to the world of phenomena.



* 위 영문의
Syntax diagram을
아래에 게시 한다.

2019년 7월 3일 수요일

叢書 : line 50.


叢書 :
line 50.




*** 叢書 : line 50.





* 그러면 이제 과학의 갈 곳은 어디일 것인가 ?






* So then to where the science should head ?






* 아래에
위 영문의 Syntax diagram을
게시 한다.

 
 



2019년 7월 1일 월요일

叢書 : line 49.


叢書 :
line 49.




*** 叢書 : line 49.





* 그 곳이 바로
그 육신을 묻어야 할
뫼인 것을 알게 되리라.



* He will eventually come to realize
that it is nothing more than graveyard
in where his body will be buried.




* 위 영문의
Syntax diagram을
아래에 게시 한다.
 
 

叢書 : line 48.


총서 :
line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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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叢書 : line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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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가 이상 하는 그 언덕에 닿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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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t  him reach the coast for which he longs.


* 위 영문의
Syntax diagram을
아래에 게시 한다.


촛불 市民 革命 精神의 制度 定着을 위한 總選 戰略 .




촛불 市民 革命 精神의
制度 定着을 위한
總選 戰略 .

(촛불 革命 政府 指導者들은

썩은 똥 빤스당
엉덩이 들여다 보고
좋아 하지 말고

아래의 論文을
硏究 하여

촛불 革命 精神의
制度 定着
使命 完遂 戰略을

講究 해야 
한다.)




수구 세력의 부활, '개혁 대 반개혁'으로 깨야
[최창렬 칼럼] '촛불연대' 복원을 위하여
수구 세력의 부활, '개혁 대 반개혁'으로 깨야
박근혜 탄핵을 전후한 시기의 이념 분포를 보면 보수보다 진보가 많았다. 중도층도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다. 정권교체 후 적폐수사가 이어지고, 지난 정권의 탈법적이고 불법적인 각종 농단이 밝혀지는 과정에서 자유한국당 친박은 사실상의 '폐족'이었다. 기회는 평등하지 않았고, 과정은 공정하지 않았으며, 결과는 정의롭지 않은 나라를 바꿔야 한다는 시민일반의 인식이 개혁 지향의 이념으로 기운 결과다.

그러나 집권 2년 말·3년 초, 전통 보수는 자신의 진영으로 복귀했고, 중도는 여권에 대한 지지에서 한 발 물러서 있다. 20대의 지지도 촛불 때와는 달라졌다. 상층과 하층의 간극을 조금이나마 줄여보려는 정책은 성장 논리에 부딪쳐서 좌초 직전이고, 갈등 조정 능력을 상실한 정치를 바로잡을 제도화 가능성도 밝지 않다. 사회의 근본 변화를 추동할 수 있는 동력을 가동할 리더십도 찾기 어려운 상태다.

정치는 거대양당에 의한 전통적 대결 구도의 양상을 띠면서 수구세력은 전열을 재정비하고, 이의 상징인 태극기 세력의 집회는 눈에 띄게 세력이 확장되고 있다. 범진보 진영은 경제침체, 집권세력의 잦은 실수, 북미 비핵화 교착으로 인한 남북관계의 지체 등으로 보수에 대한 상대적 우위를 상실해 가고 있다.  

대한애국당에서 우리공화당으로 개명한 수구세력의 본진은 한국당 내의 친박을 끌어들여 본격적인 세 확장에 나서려 한다. 박근혜의 옥중정치란 말이 낯설지 않은 정치상황, 정치는 다시 진영정치의 대립 국면으로 회귀했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세상이 5년 정권의 임기 동안 이루어질 수 있다면 애당초 불의와 부정의는 존재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사회 개혁 담론을 이어갈 수 있는 최소한의 진지와 거점이 형성되지 않으면 불평등이 심화되는 구조를 혁파할 수 없다. 보수로 위장한 수구는 '안보'와 '성장'을 무기로 개혁을 방해하고 정치실종을 방치한다. 국회가 80일 이상 공전하는 비정상적 상황이 계속돼도 한국당은 국회 파업을 중단할 생각이 없다.

태극기 부대도 촛불 국면에서는 나설 명분이 없었기에 침잠했다. 그들 세력이 갖는 불가역적인 시대착오와 폭력적 사고는 '악의 평범성'을 얘기했던 유대인 정치학자 한나 아렌트(H. Arendt)의 명저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에 나오는 또 다른 '아이히만'들일 수 있다. 아이히만의 재판을 지켜봤던 아렌트는 유대인 집단학살의 책임자 아이히만이 역사적 소명감을 가지고 유대인 학살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게 아니라고 느꼈다. 그는 '악마'도 '괴물'도 아니었으며, 상부로부터의 명령에 따랐을 뿐이다. 그러나 인간에 내재하는 '평범한 악'이 대량학살을 가져 온 주범이었다.

태극기 세력의 반역사적·비민주적 주장들은 집단최면에 걸린 '평범한' 무의식의 결과일 수 있다. 그러나 현실에서 그들은 동등한 자유와 권리를 향유하는 시민 유권자들이기에 엉뚱한 결과를 가져오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다.
 
보수와 진보가 뒤얽혀 대립과 적대를 연출하는 모습은 내년 총선이 여타의 선거처럼 보수와 진보의 팽팽한 싸움이 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여당심판론과 수구야당 심판론 중 어느 프레임의 구도가 설정되느냐가 전투의 분수령이 될 것이지만, 이대론 여권의 압승을 장담할 수 없다. 20-30%에 달하는 중도세력이 어느 진영을 지지하느냐가 관건이다.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도입을 통해 실질적 거대 양당제의 독점적 카르텔을 깨자는 선거법은 패스트트랙에 올랐으나 새 선거법으로 선거를 치를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의식적으로 대치와 적대를 강화함으로써 상대적 이득을 취하려는 수구야당의 정치적 셈법을 깨기 위해서는 중도 유권자가 다시 범여권에 관심을 돌리게 해야 한다. 그러나 난공불락의 반공주의에 입각한 왜곡된 안보의식과 '닥치고 성장'을 외치는 '보수의 선동'에 중도는 속수무책이다.

합의의 덫에 걸린 선거법, 공수처법, 검경수사권조정법 등이 결실을 맺지 못하고, 경제 침체와 일자리에서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내년 총선은 여당 심판론이 작동할 수 있다. 선거는 기본적으로 회고적 투표의 성격을 띠기 때문이다. 특히 총선은 그렇다.

집권세력은 정권 초기의 높은 지지율을 믿고 정당체제 내에서의 개혁연대에 소극적이었다. 결국 진보진영 세력화의 부진이 지금의 개혁동력의 약화를 초래한 하나의 요인이다. 그러나 야권발 정계개편으로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의 진보 담론에 동의하는 의원들을 세력화해서 개혁지향의 제3당을 엮어낼 수 있다면 민주당과 제3정당, 정의당 사이에 진보 의제를 둘러 싼  건강한 긴장이 형성될 수 있다.

정당체제 내에서 보수 대 진보의 구도를 깨고 개혁 대 반개혁의 프레임이 형성된다면 이는 진보진영에 유리하다. 이러한 구도가 짜인다면 적대정치에 신물이 난 유권자군은 촛불 국면의 이념 분포로 바뀔 수 있을 것이다. 범진보 진영 내의 정책 담론이 선거 이슈로 부상한다면 어느 정당이 제1당이 되느냐의 선거공학을 뛰어넘는 사회변혁의 모멘텀을 주도할 수 있다.

거대 양당에 의한 적대적 공생 구도는 수구세력이 생존할 수 있는 치명적 흠결을 가지고 있는 구도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이의 원천적 차단을 위한 제도다. 진보 의제에 동의하는 시민을 조직화하는 세력이 다시 개혁을 추동할 수 있다. 진보정당들이 다양하게 병렬적으로 존재한다면 블록화한 기득권 동맹은 무력화될 수 있으며, 개혁 동력은 다시 살아날 수 있다.

新義州 特別 行政區 中心 北韓 經濟 政策 過去와 未來 戰略의 成功을 위한 오늘의 課題 考察.








新義州 特別 行政區
中心
北韓 經濟 政策
過去와 未來
戰略의
成功을 위한
오늘의 課題
考察.​





시진핑, 김정은에게 어떤 선물 줬을까?
[원광대 '한중관계 브리핑'] 북중 통(通)의 점이지대 : 신의주와 단동 이야기
시진핑, 김정은에게 어떤 선물 줬을까?
지난 20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북한에 국빈 방문했다. 북한은 어느 때 보다 의전에 신경을 썼다. 시 주석이 순안공항에 내리고 무개차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환영나온 북한 주민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는 모습은 북중 친선을 한껏 과시하는 데 부족함이 없어 보였다. 또 거리 곳곳에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습근평 동지를 열렬히 환영합니다'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이틀 동안 보여준 김정은 위원장의 극진한 호의에 시 주석도 감동했다고 북한 언론은 보도했다. 시진핑의 방북으로 홍콩 시위의 효과는 희석됐고 북한으로서는 미국에 '북중우의' 시그널을 강하게 보냈으며 내부 결속력도 다졌다는 한국 언론의 전문가 의견이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다.

100년 전 북한 신의주와 중국 단동의 밀월관계(?)

백두산에서 발원한 국제하천 압록강은 10여 년 전 새롭게 조명됐다. 이곳이 주목받고 있는 것은 지리적 특성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2002년 북한의 특별행정구로 지정되었던 신의주가 압록강 하류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이와 마주한 곳에 중국 단동(丹東)이 있기 때문이다. 

중국 측에서는 신의주 경제특구 지정에 대해 상당히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등 각국의 시선이 이곳에 집중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중국과 북한의 교역도 신의주-단동 간이 주된 루트다. 신의주는 나진 선봉지역과는 달리 물류와 교통면에서 상당히 매력적인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북한과 주변국의 태도에 따라 이것은 관심 그 자체로 끝날 수도 있다.

1905년 일제는 러일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부산과 신의주를 잇는 한반도 종단철도망을 시급하게 완성했다. 물론 시기적으로 차이는 있지만 서울과 신의주를 잇는 철도가 완성되면서 일제는 한반도를 식량과 자원 약탈을 위한 대동맥을 완성한 것과 마찬가지로 인식했다. 

일제에 철도는 군사·정치·경제적 토대를 확고히 심어 주었으며 독점적 이윤을 보장했고 식민지적 약탈을 가능하게 한 주요 수단이었다. 신의주는 한반도 종단 철도의 북쪽 종착역이었으며, 또한 1911년 압록강 철교의 완성으로 대륙으로 통하는 중요 지점이 되었다. 철도의 부설과 함께 신의주는 국경 무역의 중심이 될 수밖에 없는 지정학적 위치였다.

신의주는 경의선의 최북단으로서 발전하기 시작하였지만 그 실질적인 상권은 일본인에 의해 좌우됐다. 일제의 '만한경영'(滿韓經營)이라는 기치 하에 신의주는 중국으로 향하는 관문이었다. 일제가 압록강 철교를 부설하였던 이유도 안동에서 심양·대련으로 이어지는 교통루트의 완성과 이를 통한 무역과 상권의 장악이었다. 일제가 자유지대 즉, 면세지대를 지정하여 자국 상인을 보호하고 보다 효율적인 대륙침략을 단행하기 위함이었다. 

만한경영을 위해 일제는 관세 징수를 면제시키고 화물의 수송을 편리하게 하며 나아가 중국은 물론 러시아까지 일본 상품의 진출을 꾀하고자 하였다. 이것의 실현을 위하여 일제가 시행한 것이 압록강 철교 가설이었다. 이는 일제가 추진한 대륙침략의 기동성과 신속성을 보장하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일제는 압록강 하류지역을 경제적인 가치뿐만 아니라 정치·군사·외교적인 측면도 아울러 지니고 있는 것으로 인식했다. 특히 압록강은 중국과 한반도의 경계선이자 점이지대로서 기능하였으며, 이를 매개로 한 경제활동 역시 다양한 요소를 지니고 있었다.

압록강 하류의 국경도시인 단동과 신의주는 육로와 수운이라는 지리적 특징을 지녔다. 하지만 경제권의 발달을 둘러싸고 첨예하게 대립하였던 것 또한 사실이다. 일제는 철도 건설용이란 명목으로 석탄·시멘트·건설자재 등을 무관세로 수입하여 시중에 판매함으로써 서양 국가들의 상품은 곧 경쟁력을 상실하게 되었다. 

또한 일제는 철교와 단동-심양선의 개통을 통해 중국과 협의하면서 관세의 3분의 1을 감면받게 됨으로써 외국 상인들은 관세상의 이득을 위해 해상수송 보다 비싼 철도 운임을 부담하면서 화물을 한반도로 수송하지 않을 수 없었다. 철로를 통하여 압록강 하류에서 독점적 상권을 확보한 일제는 남만주 일대에서 보다 확실한 경제이권을 챙기게 된 것이었다.

신의주는 일제가 한반도를 통치하면서 중국을 잇는 국경도시로서의 기능을 담당하였다. 특히 압록강의 경제적 가치 및 이에 대한 각국의 관심사가 증폭되어 있는 상황에서 신의주의 경제적인 특징을 살펴보는 것은 과거가 진부한 것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일정한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말해준다. 

신의주특별행정구, 피할 수 없는 역사로(路)


김일성 주석은 지난 1994년 7월 6일 생전에 마지막으로 주재한 경제간부회의에서 "나는 앞으로 어느 나라든지 우리 나라와 경제합작 같은 것을 하자고 하면 하려고 합니다"라고 하여 대외 개방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 발언은 당시 북한이 영변원자력발전소의 사찰문제로 마찰을 빚던 미국과 '제네바 합의'를 통해 이를 타결 짓고, 김영삼 전 대통령과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예정돼 있었던 상황에서 나온 것이었다. 북한을 옥죄고 있었던 미국과 고위급 회담을 통해 전쟁까지 갈 뻔했던 '핵문제'를 타결 지었다는 것은 북한이 대외문제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하기에 충분했다. 

신의주 특별행정구는 단순히 외국 투자 유치를 위한 경제 특구의 성격보다는 국제금융, 무역, 상업, 공업, 관광을 중심으로 외국인들이 자유롭게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시장경제 시범지역의 성격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북한의 신의주 특별행정구 지정은 특구에 전면적 시장경제를 도입하여 여기서 획득한 외자와 기술을 본토로 유입하여 국가주도형 경제개발을 추진하겠다는 의도로 해석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신의주 특별행정구'의 완전 시장경제 체제와 본토의 '실리적 계획경제 체제'를 조화시켜 경제적 강성대국을 건설한다는 구상이다. 

신의주는 중국의 단동과 마주보고 있는 국경도시로서 북한 최대의 경공업 도시이다. 또한 평양―베이징 국제열차가 정기적으로 통과하는 교통의 요지로서 그동안 중국과의 교역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해왔다. 최근에는 북한 경제의 침체로 인해 교역의 규모도 줄어들어 소위 국경무역의 형태인 변경무역으로 체면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북한이 개혁 조처를 취한 후에는 북한 국영상점 등의 물자조달 창구로서 교역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북한의 서해안 공업지구의 최북단에 있는 신의주 공업지구는 압록강 하구 공업단지로서 전력이 풍부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주요 업종으로는 조선, 중기계·디젤엔진·방직·화학섬유 등이 있다. 신의주를 중심으로 한 압록강 지역은 수송 인프라 기반은 약하나 전력 사정이 양호하고 중국의 동북지역과 변경무역이 용이하다는 측면에서 동북아 진출의 거점 지역 및 수출가공 무역단지로의 개발 여건을 갖추고 있다. 

신의주는 중국과 접경에 위치하고 있는 지역적 특성과 유리한 교통여건 등으로 인해 1990년대 초반부터 줄곧 경제 특구 대상 최우선 지역으로 관심을 모아왔다. 특히 북한은 나진․선봉지대의 투자 부진을 만회하고 활발한 북중 변경무역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압록강 하구의 비단섬(신도군)을 새로운 자유 경제 무역지대로 지정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지기도 했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행정장관 양빈이 체포되면서 물거품이 되었던 것이다.

다시, 신의주특별행정구 

북한 당국이 야심차게 추진한 신의주 특별행정구의 성공 여부는 전적으로 외국인의 투자유치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끌어들이느냐에 달려있다. 북한 당국의 예상을 뛰어넘는 개방적 특구 전략이 일단 외국인의 관심을 끌어들이는 데는 성공하였으나, 뒤이어 터진 핵문제로 인하여 북미관계가 긴장상황으로 돌아섰다. 

신의주 특별행정구의 성공을 위해서는 생산제품의 판로확보가 중요한데, 현재 미국의 대북경제제재로 인해 미국시장으로 진출이 불가능하다. 다시 논의되고 있는 신의주 특별행정구의 성패가 결국 북미간의 대화가 평화적으로 해결되느냐, 아니냐에 따라 판가름나게 된 상황이다. 

북한을 찾았던 시진핑 주석이 어떠한 선물을 내놓았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를 모색하는 길은 지난하다. 한반도를 둘러싼 열강들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두 정상의 만남이 의례적인 이벤트 행사가 아닌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를 위한 큰 걸음이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