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인생
·
팔로우
1일 전1일
·
[]
흙탕물에 잠긴 차 안에는 세 사람이 있었습니다. 하반신에 장애가 있던 김기문 씨는 물속으로 들어가 차 문을 열고 일가족을 밖으로 이끌었습니다.
2021년 3월 21일, 경남 김해 봉곡천 부근에서 낚시하던 김 씨는 승용차가 좁은 다리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모습을 봤습니다. 김 씨는 바로 물에 들어갔고, 잘 보이지 않는 물속에서 손으로 더듬어 문을 열었습니다.
차 안에 있던 부부와 아들 등 세 사람은 구조됐습니다. 김 씨는 과거 작업 중 큰 사고를 겪어 중환자 치료와 긴 재활을 받았고, 사고 후유증이 남아 있던 상태였습니다.
그는 그해 4월 별도 인터뷰에서 자신도 응급조치 요원과 의료진의 도움으로 살아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움을 받아 살아난 경험이 다른 사람을 외면하지 않는 행동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이후 김 씨에게 LG의인상이 수여됐습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참고: 블로그의 회원만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