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님이 재게시함
유진 Choi
@wpdlatm10
·
8월 7일
이주혁 원장
아픈 손가락. 조민
조국 대표 관련 검란 사건 진상 규명은 묻혀선 안 될 일이다.
그런데 조국 전대표에 대해 수많은 단체들이 이미 사면 복권 촉구하고 있고 재심도 이야기하고 있지만, 조민에 대해선 대체 어찌할 것인지, 한 발자국도 뭐 나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질 않는다.
2019년 조민에 대한 '청년층의 분노'는 가장 희한한 현상이었다. 무슨 무슨 청년 단체가 나와서는 "당신의 딸과 우리의 출발선은 같습니까?"라고 묻는 현수막을 들고 시위를 벌였었다. 출발선. 조민의 부모는 입시 당시 공직자가 아니었는데도 청년들의 분노의 대상이 되었다. 곽상도는 국회의원이었는데 아들 곽병채가 화천대유에 취업, 근무했고 퇴직금으로 자그마치 50억원을 받았었다. 얘네들은 나중에 해명한다는 게 무슨 산재가 생겨서 그거 보상금이라고 했었다. 산재 노동자가 죽었을 때도 대한민국에서 저런 보상금이 나간 일은 없었다. 오로지 곽병채에게만 그런 돈이 주어졌다.
그럼에도 곽상도 50억은 뇌물 아니라며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조민은 엄마 챤스 표창장으로 의전원 합격했다며 (이것도 거짓말이지만) 지구상의 온갖 특혜를 다 받았다고, 청년들이 무섭게 분노를 했는데, 곽병채는 아빠 챤스로 50억원을 넙죽 받아 먹었지만 그 정의감 높은 청년님들은 심드렁하다. 당췌 무슨 일인지 도무지 해석이 안 된다.
당시 조민은 자고 일어나면 자기 얼굴과 이름이 온갖 뉴스, 보도에 나오는 가운데 의사 국시를 치루게 되었고 합격했다. 당시 의대 본 4협 (즉 의대 졸업반) 단톡방 등에서는 조민이 세브란스 피부과에 응시했다는 거짓 정보가 나돌았다. 조민은 거기 간 적도 없었다.
얘네들은 왜 저런 등신 천치같은 거짓말이나 하고 앉았었을까? 피부과는 뭔가 편하고 미래가 보장되는 전문과라는 인식들이 많기 때문이다. (요즘 현실은 꼭 그런 것도 아니지만) 그러니 조민같은 "악마"는 의사 면허증을 받으면 그런 곳을 지원해야 그 프레임에 들어맞기 때문에, 그래서 없는 걸 막 지어내서 돌린 것이다. 실상은 조민은 모두가 힘들다며 기피하는 응급의학과를 지원했다. 참 할짓거리없는 ㅆㄹㄱ들 많다.
근데 걔네들은 그냥 ㅂㅅ들이니까 그렇다 치자. 진짜 문제는 언론이었다. 지구상 최악의 쓰레기 신문 조선일보는 조민이 세브란스 피부과에 지원했다며 보도를 내 버렸다. 나중에 오보임을 인정하고 사과 보도문을 냈지만 조민에게 사과를 해야지 거기 연세대 의료원은 왜 집어 넣었는지 세브란스가 대체 무슨 피해를 입었는지 그 헤드라인도 웃겼다.
거기서도 안 끝났다. 중앙일보, 채널A 등은 보건복지부가 조민을 위해 피부과 정원을 늘렸다는 기상천외한 찌라시를 만들어 돌린다. 이쯤 되면 이것들은 언론도 아니고 계란판에 쓰기에도 더러운 것들이다. 내가 한국 언론이 선을 넘어 있다고 처음 생각했던 거 첫째가 조민 관련 보도였고, 둘째가 코로나 관련 보도들이었다. 이들은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여전히 쓰레기들이다.
조민의 재심과 명예회복, 가짜 뉴스 바로잡기, 쓰레기 언론의 난동 사태도 다시 조명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조 전대표의 명예회복과 재심이 중요하지만, 그 핵심을 파고들다 보면 결국 자녀 교육에서의 특혜가 나오고 그건 조민에 관한 이야기들이기 때문이다. 조민 본인은 자기 얘기가 다시 거론되는 것을 힘들어할 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거지같은 언론들과 검찰의 난동에 대해 이대로 지나가는 것은 안 될 일이라고 생각한다.
곽상도 2심은 어떻게 되어가는지 모르겠다. 조민 장학금 600만원 (심지어 공직자가 아니던 시절)은 유죄이고 곽병채 퇴직금 50억원은 무죄라는 한국 법원은 이대로 놔둬도 괜챦은 것인가? 나는 지금 이런 대한민국 사법부는 존중 받을 대상이 못 된다고 생각한다. 사법부가 판단한 모든 사건에 대해 배심원을 통해 재심을 청구할 수 있는 구조적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리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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