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안 보도 인용 시작.
검찰, 박근혜 사실상 피의자 입건…별도 사건번호 부여
檢관계자 "朴은 중요 참고인이고, 범죄 혐의도 문제될 수 있다"
2016.11.18 16:29:15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의 신분을 사실상 '피의자'로 확정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관계자는 18일 기자들로부터 '박 대통령이 참고인이냐 피의자이냐'라는 취지의 질문을 받고 "정확하게는 피고발인"이라며 "피고발 사건의 형제(刑第)번호가 있다"고 했다.
형제번호란 '2016형제00000호'와 같은 형사 사건 일련번호다. 박 대통령이 고발된 사건에 대해 별도 사건번호를 부여했다는 것이다. 즉, 박 대통령은 '입건(入件·사건이 성립됨)'됐다. 통상 사건번호 부여된 때를 입건 기준 시점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박 대통령의) 신분에 대해서는 특별히 제가 언급하지 않겠다", "피의자라고 특정하지 않겠다"면서도 "구속된 피의자들의 범죄 사실에 대한 중요 참고인이자, (본인의) 범죄 혐의가 문제가 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해 눈길을 집중시켰다.
프레시안 보도 인용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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